(주)제이에스디알(JSDR)이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대한피부과의사회가 주최한 '2024 코리아더마'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하여 자사의 자가진피재생술 자동화 기기인 '쥬브젠(JUVGEN)'을 선보였다.
코리아더마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피부과 국제학술대회로, 대한민국 피부과 의사들과 전 세계 의료진이 모여 피부·미용 치료 성과와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이다. 올해는 27개국에서 3,00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하여 70개 세션에서 280개 이상의 강의가 진행됐다.
JSDR은 이번 학회에서 쥬브젠의 혁신적인 기술과 임상 응용 사례를 소개하며, 다른 유사 기기와의 차별화된 특징을 강조할 계획이다. 쥬브젠은 자가진피재생술을 자동화한 정품 기기로서, 기존의 수동적인 시술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효율적이고 일관된 시술을 가능하게 한다.
쥬브젠의 개발에는 자가진피재생술을 처음으로 개발한 진성형외과 진세훈 원장이 참여하였으며, 그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학술적 성과가 기기에 반영되어 있다. 진 원장은 해당 기술로 세계적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자가진피재생술을 자동화한 정품 기기로서 쥬브젠은 시술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었다. 기존의 수동적인 방법에서는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의 편차가 발생할 수 있었지만, 이는 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줄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시술 과정의 안정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자가진피재생술에 특화된 기술을 탑재하고 있으며, 이는 오랜 기간의 연구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실제로 세계 최초로 하나의 주사기에서 이산화탄소 가스와 히알루론산을 교대로 주입할 수 있는 최고급 모터를 사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두 가지 성분이 교대로 주입되며, 용량은 1,000분의 1 단위로 미세하게 조절이 가능하다. 이러한 정밀한 주입 기술은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섬세한 시술을 가능하게 한다.
JSDR 관계자는 "쥬브젠은 자가진피재생술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기기"라며, "이번 학회를 통해 관련 기술과 임상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JSDR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피부과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enter@jemin.com
출처 : 제민일보(https://www.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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